한량이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세상의 많은 읽을 것들 볼 것들이
치열하게 살아낼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세상이 그렇게 대충 살아도 살아질만큼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고
더 뛰라고 재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마음으로는 정말 바빠야될 하루이기도 하고
그리고 날짜 상으로도 바쁠 수밖에 없는 하루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느긋하게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당에 앉아서
‘나는 한량이다’ 생각하며 앉아있는 제 모습이
스스로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누가 보기에는 외근 나와서 시간 떼우는 사람이겠구나 싶습니다.

기왕이면 뭔가에 쫓기지 않는 여유있는 사람의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행색이 그렇지 못할 것 같기는 하지만.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