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며 나를 돌이켜보게 된다.
세심하지만 가르치려는 성향이 과한 사람.
어설프게 니체 철학 운운하며 썰을 푸는게 이 동네니까 가능하지 돈 좀 있다는 곳에서는 씨알도 안먹힐 느낌.
허우대는 멀쩡한데 말을 하면 할수록 까먹는 사람.
말을 안하고는 도저히 못베기겠지? 그럼 첫인상이 그의 최대 평가.
내가 그렇게 연락하고 만나고 하던 사람들이 관심을 받는 것에만 익숙하고 정작 나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그렇게 나누면 마음을 덜 다칠 수 있다. 나의 마음을 상처로부터 지켜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