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_260701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

애초에 싸움 또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늙다리의 시선에서 그르다 옳다라고 판단할 것이 되지 않는다. 설령 금전적으로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남들에게 뒤처지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지고 싶다.

앞으로 부모님을 열 번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나를 찾고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갖지 마라. 계실 때 마음 쓰고 자주 뵙고 잘하자. 30여 년을 매일같이 부대끼며 한 솥밥을 먹었는데 두 번째 30년에는 남보다 못 한 거리가 되었다. 자식과 부모로서 서로 그리움과 상처만 남게 된다. 계실 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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