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먹었는데도 뭔가 쉽지는 않다.
어제는 개운해진 느낌이었는데
하루가 지나니 또다시 원점인 기분.
입 밖으로 뱉고 지르고 움직이자.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아이들도 집사람도 내심 좋아하는 눈치다.
애초부터 나만 걱정이었고 나만 힘내면 되는 문제였다.
매월 마지막 날 아쉽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욕심에 비해 실행력, 의지가 약한걸까.
아직도 면(面)이 상할까 두려운건가.
이미 그들은 다 알고 있다.
내가 꺼려하고 두려워하지만 않으면 문제될 것은 없다.
나의 열정과 진심이 그들에게도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