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_26029

물리적으로는 어제와 같은 하루.

심리적으로는 매일이 다른 하루.

마음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결정한다.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있을까 하는 질투심에 두배짜리를 기웃거리다가 시퍼렇게 멍들어 있는 시장을 보며 안정 만한게 없지 생각하고 자위하고 안도한다.

대표가 되는 이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냐 혀를 내두르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그래서 안되겠구나 자책한다.

나를 보고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정작 나는 다른 곳만 보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건 아닌가.

집중해야할 것에 시선을 놓치고 멀리 지나가는 좋아보이는 것에 마음을 둔다. 머리와 마음이 이렇게나 따로 놀아서야. 그 좋아 보이는 것으로 우리 가족이 저녁을 먹을 수 있겠는가?

괴로운 일이다. 일이었다.

오늘은 딱 하나 집중하고 만들어보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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