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마에와_260721

사람에게 이름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냐. 곁에 두고 싶은지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 조차 소름 끼치게 싫은지.

내가 매일 이놈의 틱톡을 왜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놈의 틱톡을 나한테 왜 매일 보냈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런걸 그냥 보내도 되는 관계의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는 그런 생각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런 사람을 적극적이라는 이쁜 말로 포장해 줄 수 있을까. 배려가 없는 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되는 걸까. 당신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나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일까? 그냥 그렇 그렇게 설렁설렁 보험하는 사람.고집부리고 자기 생각대로 하려고 하는 사람. 그냥 따라하라고? 늘 다니는 잘아는 길인데 내비가 다른 길로 돌려서 안내하면 따라가야 할까? 내가 아는 길로 가야 할까?

남탓하기 싫으면 내 생각대로 내 경험대로 하는 거고 내 경험을 나를 못 믿겠으면 시키는 대로 하는 거다. 나는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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