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_260701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 애초에 싸움 또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늙다리의 시선에서 그르다 옳다라고 판단할 것이 되지 않는다. 설령 금전적으로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남들에게 뒤처지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지고 싶다. 앞으로 부모님을 열 번도 보지 못할 수도 … 더 읽기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 애초에 싸움 또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늙다리의 시선에서 그르다 옳다라고 판단할 것이 되지 않는다. 설령 금전적으로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남들에게 뒤처지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지고 싶다. 앞으로 부모님을 열 번도 보지 못할 수도 … 더 읽기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고 고민해 가며 말하고 행동하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집단 안에서의 내 모습은 어떨지 나로 인해 불편한 사람은 없는지? 내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지. 어린 시절의 나는 그냥 내 말 행동만 하면 됐었는데. 그 시절의 인연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쩌면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해관계가 얽힌 사이이기 때문에 그럴 … 더 읽기
물리적으로는 어제와 같은 하루. 심리적으로는 매일이 다른 하루. 마음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결정한다.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있을까 하는 질투심에 두배짜리를 기웃거리다가 시퍼렇게 멍들어 있는 시장을 보며 안정 만한게 없지 생각하고 자위하고 안도한다. 대표가 되는 이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냐 혀를 내두르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그래서 안되겠구나 자책한다. 나를 보고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정작 나는 다른 곳만 … 더 읽기
내가 우리 아이들이 에틋한 것 만큼 우리 부모님도 내가 그립겠지? 20년 넘게 품에 키우던 자식이 성인이랍시고 1년에 몇 번 볼 수 없게 된 안타까운 마음을. 부모 품을 떠나 자기 가정을 꾸리고 사는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부모 자식 간의 끈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건 참 잔인한 일이다. 주차장에 쉬고 있는 그 모습이 마치 평생 일하고 은퇴한 뒤 할 … 더 읽기
폭등하는 시장을 보면 나만 못버나 싶다가도 폭락하는 시장을 보면 빠져있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분명히 노동으로 따라가기 힘든건 알지만 노동만큼 확실한건 없기에. 저소득층이 그래서 저소득층인가보다. 기업은 빚을 내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개인도 기업처럼 가계를 운영하라고 하는데 개인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나의 자본, 직원, 분신 등이 나를 위해 … 더 읽기
좋은 내가 되어야 좋은 네가 온다.끼리끼리 논다. 유유상종.이런 말들이 많은 건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나를 발전시키고 개선해야 성품, 실력, 재력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몇 년 전부터 하고 있던 것 러닝.올해 시작한 것 골프, 수영.다 몸으로 하는 것들인데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그곳에서 만날 수 있을까?만나고 싶은 사람도 그것들을 할 수도 있는 것이지모두가 그곳에 있는 것은 … 더 읽기
큰 조카 생일을 깜빡했다. 시차가 있어서 오락가락한다. 삼촌에 대한 기대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용돈을 한 방 쏴야 되겠구나. 저녁에 한 잔 할 땐 좋은데 일어나서 아침엔 조금 후회한다. 내일의 나를 위해서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돈도 오고 하지만 어제 내가 좋자고 오늘의 나를 괴롭히는 이런 건 그만해야 되지 않나 싶다. 내일의 나도 쉴 때 어제 내가 … 더 읽기
어른이고 아이고 경험이 중요하다. 의사 집안, 변호사 집안, 세무사 집안. 부모의 행동과 직업을 어려서부터 경험한 아이들은그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가 폭넓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 예상된 일정과 동선이 깨졌을 때 플랜B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종일 허둥되게 된다. 허송세월 하지 않으려면 두 겹 세 겹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 … 더 읽기
마일리지를 꽤나 쌓은 것 같았지만 그건 그냥 나의 착각이었다. 터지는건 한순간이다. 그 시절의 나는 왜 굳이 이런 일을 시작했을까 의아함이 가득한 존재였다면, 지금의 나는 무슨 일이든 열심히 오래 해야하는 사람이 되었다. 나의 팔자는 사주가 아니라 내가 만든다. 말 한마디 손 동작 하나가 나라는 사람을 나타낸다. 말을 아끼고 이쁘게 하자.
내가 당신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허세라는 걸 부리고 싶었나 보다.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잘 지내냐는 친구의 물음에 나도 그랜저로 답하고 싶었다. 굳이 끌고 나가 답을 할까. 이 좋은 계절에 이 화창한 아침에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그닥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생이다. 그래도 사지 멀쩡하고 말 제대로 할 수 있고 끼니 안거르는 직업이 있지 않으냐.